3D
프로그램 전공에 필요한 컴퓨터가 갖고 싶어요! (박성준(가명), 만 18세, 혈관육종)
* 혈관육종: 혈관이나
림프관의 내피세포에서 기원한 악성종양이다.
성준이는 항암 치료 때문에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하여 친구들보다 뒤처졌다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큰 관심사도 대학 수업이며, 이에 집중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전공 수업 때 필요한 3D 모델링 프로그램은 성준이의 컴퓨터로는
작동되지 않아서 학교 강의실에서 틈틈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강의의 난이도는 높은데 학교가 아니면
더 공부할 수 없어 집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갖고 싶어 합니다.
이처럼 성준이는 대학에서 높은 성적을 받고, 항암으로 취득하지
못했던 자격증 공부를 하는 등 '학문적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고 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손상된 자신감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한편으로 성준이는 항암 후 공부 외에도 음악과 같은 취미생활도 포기하고 더 이상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감을 회복한다면 포기했던 일을 재도전하거나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발판이 되어 줄 것입니다.
1차 방문
박성준 위시키드와 같이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차 방문
박성준 위시키드와 함께 크레이지아케이드 게임을 하며, 같이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3차 방문
박성준 위시키드 거주지 주변의 맛집을 조사하여 함께 음식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하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차 방문
박성준 위시키드의 성격유형 파악, 공부 유형 검사를 통한 위시키드의
공부에 대한 관심도를 알 수 있었던 방문이었습니다.
5차 방문
박성준 위시키드와 함께 위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조금
성준이가 원하는 것들을 알 수 있는 더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6차 방문
성준 위시키드와 서로 근황을 이야기하고, 위시키드의 원하는 소원을
말하고 소원 세 가지를 정리하면서, 위시데이의 날짜를 정할 수 있었던 만남이었습니다.
7차 방문
박성준 위시키드와 한 주간의 근황을 이야기하며, 위시데이 전
마지막 방문을 통해 최종적으로 위시데이에 대한 조율을 포함해 정리할 수 있었던 만남이었습니다.
성준이의 위시데이
이 상황이 가장 아쉬울 성준이를 위해 그동안 많은 이야기를 통한 성준이의 학업에 도움될만한 물품들을 많이 챙겨주고 더 신경 써서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아이스크림 케이크 전달하며 다 같이 위시축하노래를 부르고, 선물로에 어떤 의미였는지 설명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그리고, 위시데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하고 싶은 소원 3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습니다.
1) 컴퓨터를 통해 과제하는데 특히 활용하고 밀리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합니다.
2) 바리스타는 우선 적어놓긴 하지만 나중에 생각하고 싶고.
3) 방학 때 여가시간이 생기면 게임패드도 고민하고 싶다고 합니다. (3가지 소원)
다음으로 성준이 어머님께서 성준이에게 쓴 편지를 직접 낭독해주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준이가 10대에 맞지 않는 힘든 경험 했는데 너무 사랑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성준이 투병에 같이 힘내주신 가족들에 대한 감사, 봉사단에 대한 감사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어머니의 손편지 전달식을 진행하며 힘들거나 추억이 생각날 때 봐달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봉사팀이 준비한 영상편지를 전달하였습니다.
EDM 단기봉사단 3팀 : 홍시호, 이휘경, 신현우
[ 홍시호 봉사자 후기 ]
성준이와 대학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보니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고, 매순간 즐거웠습니다.그와 동시에,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성준이를 보면서 저도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항암기간동안 공부를 못 한 공백을 채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이런 멋진 성준이의 위시저니에 함께 하면서 성준이의 용기와 성실함을 배웠습니다
박성준 위시키드 어머니 감사 메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