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위시데이 시간이 되고 모두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예준이와 가족들 모두 위시데이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참여해주었습니다. 평소 예준이가 좋아하던 그림 맞추기 게임, 틀린그림찾기, 숨은 그림찾기를 진행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하고 싶어했던 윷놀이도 했습니다.  형 예승이와 포켓몬 컬러링북도 하며 그림 솜씨도 뽐냈습니다. 특히 봉사팀이 준비한 게임과 윷놀이에 모두 적극적으로 임해주셨고 이긴 팀을 위해 진심으로 박수를 쳐주고는 했습니다.

선물 전달식 순서가 되고 잠옷, 무드등, 레고 장난감, 포켓몬스터 인형 포장을 개봉했습니다. 예준이와 예승이는 선물 개봉 때 폴짝폴짝 뛰면서 감탄사를 낼 정도로 선물을 맘에 들어 했습니다.

선물과 케이크를 앞에 두고 위시축하 노래를 다같이 불렀습니다. 이어서 상장 수여식을 했고 예준이와 가족들 모두 서로에게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상장 수여식 때 온 가족이 서로의 상장 멘트에 귀를 기울이며 감사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위시데이가 마무리 될 쯤 기념촬영을 했는데 모두가 아쉬운 감정에 마지막 인사를 길게 주고 받았습니다. 예준이네 가족 모두가 한 마디씩 소감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예준이는 봉사팀의 감사인사와 위시데이 가족들과 함께해서 즐거웠고 특히 생각지 못한 닌자 레고 선물이 정말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석 달 동안 예준이 예승이와 함께 재밌게 놀아주시고 준비하시느라 너무 고생 많았다며 감사인사를 전달하였습니다.

형 예승이는 예준이와 함께 만남을 하면서 너무 즐거웠고 저를 위한 선물도 너무 감사하다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이어서 봉사팀원들과 예준이네와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예준이가 적극적으로 머리에 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김수아 봉사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3개월 동안 많은 얘기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 습니다. 예준이 예승이가 많은 경험을 하며 멋지게 컸으면 좋겠고 우리와 함께 한 시 간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위시데이 축하하고 2층 침대에서 사이좋게 재밌는 시간 만들기를 바랍니다.

최주연 : 코로나 상황 속에서 여러 제한이 있어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밝고 씩씩한 예준이와 소원을 찾아가던 과정이 너무 재밌었고 오늘처럼 재밌는 위시데이를 만들 수 있어서 보람 있었습니다. 3개월의 기간 동안 수아님, 대리님 그리고 매번 만남을 준비해주시던 어머니와 재밌게 참여해준 예준이, 예승이 그리고 후원해주신 JYP엔터테인먼트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포켓몬과 공룡 고래가 가득한 2층 침대에서 활기찬 아침을 시작하고 매일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