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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nteer letter
포장지를 뜯고, 컴퓨터를 개봉할 때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신나하는 민재의 모습에 가족들과 봉사자는 모두 함박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포켓몬 마스터가 되어 미션을 수행하고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할 수 있는 게이밍 노트북을 가지고 싶어요!

김민재(가명)/9/급성림프구성백혈병

* 혈액 또는 골수 속에 종양세포가 생기는 질병




배려심이 많고 살가운 성격의 민재는 처음에는 낯가림이 있지만 시간을 함께 보내면 쉽게 친해지는 편입니다. 게임에 매우 관심이 많고 배틀그라운드, 브롤스타즈, 오버워치, 포트나이트 등의 게임을 좋아합니다. 요즘에는 건강이 많이 호전되어 줄넘기 학원에도 다니는 씩씩한 민재 입니다. 첫만남부터 위시데이까지 봉사자 선생님들을 항상 배려하는 모습에 모두 감동받곤 하였습니다.

 

민재의 소원은 포켓몬 마스터가 되어 미션을 수행하고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할 수 있는 게이밍 노트북을 가지고 싶어요입니다.

7, 민재는 병원에서 만난 형과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처음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루한 병원생활 속 처음 느껴본 즐거움이었고 그 뒤로 게임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민재의 꿈은 유명한 프로게이머가 되는 것입니다. ‘더 많은 게임을 하고 싶고, 집 밖에서도 게임을 하고 싶어서 게이밍 노트북을 갖고싶다고 하였습니다.

 

첫 번째 만남

위시엔젤 봉사자들과 민재가 서로를 알아가고 친해지는데 중점을 두어 첫 번째 만남을 계획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는 것 같았으나 점점 가까이 다가왔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민재에 대해 알아가기 위해 여러가지 질문을 하였고 이 시간을 통해 민재의 취향과 꿈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민재는 만화와 게임에 관심이 많았고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어하였습니다.

 

두 번째 만남

첫 만남 이후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 안부를 물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였습니다.두 번째 만남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민재의 소원에 대해 함께 이야기 했습니다. 민재가 원하는 모든 소원들을 쭉 나열하고, 그 중 세 가지를 골라보고 이 이유를 이야기하였습니다. 민재가 선택한 가장 1순위인 소원은 게이밍 노트북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봉사자 선생님들이 게이밍마우스와 헤드셋 등도 필요한 것인지 물어보았지만, 게이밍노트북만 있다면 괜찮다며 봉사자 선생님을 배려하는 모습에 행복했습니다.

 

세 번째 만남

바로 3일전이 민재의 생일이었기 때문에 만나자 마자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안부를 물었습니다. 민재는 개학을 해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며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 뒤에 함께 텐텐이라는 앱으로 게임을 했는데, 모두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게임을 통해 훨씬 친해졌고, 민재도 전보다 말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민재와의 대화를 통해서 구체적인 위시데이 파티를 계획했습니다. 민재는 하늘색과 연두색을 좋아했고, 녹차와 민트초코 맛 아이스크림은 싫어한다고 대답했습니다. 키보드는 소리가 나고 불빛이 나는 키보드를 갖고 싶다고 하였어요. 마지막으로 위시데이때 가족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는지 물어보자, 민재는 함께 있던 엄마를 옆 방으로 보내고 항상 학교와 학원에 데려다주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였고, 아버지께는 매일 힘들게 일해서 돈 벌어와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얘기도 하였습니다.

 

네 번째 만남

위시데이를 함께 구성하기 위해 민재의 취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물어보았습니다. 민재가 생각하는 위시데이는 무엇인지, 봉사자 선생님들과의 만남은 어땠는지, 프로게이머가 왜 되고 싶은지 등을 구체적으로 물어보았어요. 게이밍 노트북을 받게 된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민재는 방방뛰며 너무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해 함께 있던 사람 모두 환하게 웃었습니다.

 

다섯 번째 만남

소원도출과 위시데이 준비가 거의 다 마무리 된 상태에서 민재와 좀 더 친해지기 위한 다섯번째 만남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클레이를 활용하여 몬스터볼을 함께 만들었는데, 기존의 몬스터볼이 아닌 민재만의 창의적인 몬스터볼을 만들어 정말 놀라웠습니다. 소원도출이나 위시데이 구상을 위한 만남이 아니었기 때문에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재밌게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