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글을 SNS에 공유해 보세요.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공유
  • 링크복사하기
Volunteer letter
남자간호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기 위한 노트북과 널스노트 대표님 멘토링

남자간호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기 위한 노트북과

널스노트 대표님 멘토링


박도현 /16/ 유잉육종

* 뼈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다만 골육종과는 달리 유잉육종은 뼈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뼈가 아닌 연부조직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음.



도현이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소원을 이루기까지 엔젤들과 9번이나 비대면 만남을 하며 도현이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도현이는 치료 받을 당시 낮이건 밤이건 늘 자신의 상태를 체크해 주시고 곁에서 돌봐 주시는 간호사 선생님들을 보며 큰 위로를 받았고, 본인도 향후 아픈 환자들을 잘 돌보고 위로하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간호사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대부분의 간호사는 여자이기에 남자 간호사로서의 특수성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한 게 많았지만 알 길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에 남자간호사 출신으로서 간호사를 간호한다는 모토 하에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 있는 널스노트의 오성훈, 이준혁 대표님과의 비대면 만남 멘토링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도현이가 온전한 주인공인 행복한 파티를 만들어 주고자 도현이를 닮은 케이크, 가족들 만찬, 파티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도현이가 원하던 노트북 뿐만 아니라 간호학과와 관련된 도서, 간호사 사원증, 학용품 등도 꼼꼼하게 준비했습니다. 위시데이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는데, 1부에서는 도현이와 가족들의 게임, 선물 증정식, 상장 수여식, 소감을 나누며 다함께 웃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현이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하여 즐거워하셔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2부에서는 두 분의 대표님께 남자 간호사에 대해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며 멘토링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은 얘기들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고민해야할 부분들까지 상세하게 말씀해 주셔서 정말 값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1부때 해맑게 웃으며 장난을 치던 도현이는 2부때는 대표님들의 말씀을 필기하며 진지한 표정으로 귀 기울이는 모습이었습니다. 한 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집중하는 도현이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위시데이를 계기로 꿈에 한 발작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 것 같다는 이야기에 모두가 행복하고 뿌듯한 위시데이 였습니다. 도현이가 향후 꿈을 이루길 계속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