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행복이 가득했던 위시데이!

본격적인 위시데이 시작에 앞서 위시엔젤과 서윤이의 가족들, 재단 직원들, 그 외 지인들의 영상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어 베스트 위시키드 상과 최고의 부모님 상 상장 수여식을 진행했는데 모두 박수를 크게 치며 축하해 주었고 서윤이와 가족 모두 기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위시엔젤이 준비한 게임을 할 때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서윤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제작한 케이크를 보고는 너무 귀여워서 자르기 아깝다고 하여 케이크 컷팅 순서는 생략하기도 했습니다.

서윤이는 소원을 이룬 위시데이가 너무 행복하기도 하지만 위시엔젤들과의 만남이 마지막이라는 것이 매우 아쉬웠다고 했고, 어머니께서는 2달 동안 매주 서윤이와 재밌게 놀아주고 파티도 이렇게 준비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전해 주셔서 위시엔젤들도 매우 감동했습니다.

서윤하 봉사자 후기

서윤이의 소원을 들어주고 멋진 위시데이를 만들어야한다는 생각에 처음엔 정말 긴장되고 부담스럽기도 했었습니다. 중간에 막막한 느낌이 들 때도 있었으나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같이 회의를 진행하면서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위시키드도 정말 귀엽고 매번 만남때마다 위시엔젤들이 준비해 간 게임과 ppt 등에 대해서 항상 재밌게 즐겨주고 우리와 대화하는 것을 좋아해주어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위시데이에서도 모든 선물에 기쁜 반응을 해주었고 마피아게임, 라이어게임 등 다양한 게임에 적극적으로 재밌게 열심히 임해주어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제하나 봉사자 후기

온라인을 통해 만남을 진행해오며 오프라인으로 진행을 계획했던 위시데이에 기대가 꽤나 컸던 탓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위시데이에 대해 위시키드만큼이나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열심히 참여해주고 즐거워해준 위시키드에게 고마운 마음이 컸습니다. 처음 위시키드의 정보를 듣고 위시데이가 진행되었던 8월 25일까지 약 한 달 반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이 먼 지방에서 서울을 오가며 힘든 치료의 과정을 겪고 있는 서윤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서윤이에게 위시데이 뿐만 아니라 위시엔젤들과의 만남 자체를 즐거워하고 좋은 기억, 추억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고, 온라인을 통해 만날 때 마다 즐기던 모습들과 위시데이를 마무리하며 아쉬워하던 서윤이의 표정을 통해 서윤이에게도 그런 마음이 통한 것 같아 더욱 의미있었던 활동이었습니다. 서윤이의 위시데이를 위해 함께 애쓴 팀원들에게도, 열심히 참여하고 즐거워해준 서윤이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정말 큰 것 같습니다.

김다영 봉사자 후기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있어서 아쉬운 점도 많고 만나서 함께 놀고 싶다라는 위시키드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준비했던 만큼 좋아하는 모습에 뿌듯했습니다. 저희와 함께한 시간은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치료로 힘들었을 서윤이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날인 위시데이에 마냥 기쁨보다는 이제 못 만난다는 아쉬움을 표현하는 서윤이에게서 위시데이 선물만 기다리는 것이 아닌 엔젤들과 매주 만나는 시간도 서윤이에게 의미있고 소중하게 다가왔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활동을 처음 시작하기 전부터 일시적인 만남과 관계를 맺고 헤어진다는 것에 아쉬움을 가져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많이 아쉬웠지만 치료도 잘 끝났고 서윤이에게 이번 행사가 앞으로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부족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재미있어해주며 마음을 열고 위시엔젤 언니들과 함께한 서윤이에게 너무 고맙고 스스로도 뜻 깊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김유진 봉사자 후기

매주 서윤이와의 만남이 비대면으로 진행됬지만 항상 씩씩하게 참여해주어서 위시엔젤들이 더 적극적으로 만남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이 많이 들어서 위시데이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밝고 긍정적인 서윤이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고, 위시데이때 서윤이한테 말해줬던것 처럼 위시엔젤 언니들은 언제 어디서나 응원할 것 입니다. 위시엔젤 활동을 하면서 매 순간이 소중했고 저 또한 서윤이를 보면서, 그리고 함께했던 팀원들을 만나며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